본문 바로가기
노트북 구매가이드

윈도우 구매 유형 정리 노트북 프리도스 구매시 참고

by 🌐🖨💻🖥⌨🖱 2021. 3. 16.

5가지 윈도우 10 설치 및 구매 유형 요약표

유형 가격대 비고
1. 윈도우 포함 노트북 구매(DSP) 보통 윈도우 미포함형보다 10만 원에서 20만원 이상 비쌈 새 노트북 또는 PC에 이식 불가능
2. FPP 처음사용자용 윈도우 15만~20만원대 새 노트북 또는 PC에 이식 가능한 평생 라이센스, 일반 소매판매용 인증키,
3. 도매용 리테일키 (설치디스크 미포함) 3만~4만원대 새 노트북 또는 PC이 이식 불가능, 원래 일반 소매용 키는 아님, 극히 낮은활률로 인증이 풀릴 수 있음
4. 도매용 리테일키(설치디스크 포함) 3천원~9천원대 위의 3번과 동일한 키를 USB설치 디스크를 제작하여 같이 배송해주는 유형
5. 미인증 사용 0원 USB설치디스크를 셀프제작하여 설치하고 인증과정은 건너뛰기를 통해 사용하는 방법, '체험판'의 개념이나 사실 별다른 제약은 없음

각 유형별 특징 상세 설명

1. 윈도우 포함 노트북을 구매하는 경우 (DSP윈도우)

노트북 구매 시 처음부터 윈도우가 깔려있는 모델을 구매하는 경우입니다. 윈도우 미포함 노트북보다 보통 10만원 정도 더 비싸게 판매합니다. 심한경우 20만원 이상까지 차이나기도 합니다. 상당한 추가금을 내고 구매하는것임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포함형 구매 시 설치되는 윈도우 및 인증키는 인증에 제한이 있습니다.

물론 해당 노트북에서 계속 이용한다면 기간의 제한이나 제약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나중에 새로운 노트북 또는 PC를 구매한 뒤 옮겨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윈도우 포함형의 인증키는 해당 노트북의 메인보드에 귀속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메인보드란 노트북이나 PC를 분해하면 보이는 큰 기판입니다. 그리고 이 메인보드에 CPU, 그래픽카드, 램, 저장장치 등 각종 부품들이 납땜되거나 장착됩니다. 즉 자동차로 치면 프레임, 뼈대와 같은 부품입니다. 따라서 메인보드에 귀속된다는 것은 다른 노트북 또는 PC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2. FPP 처음 사용자용 윈도우 구매

FPP 윈도우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인에게 판매하는 정식 소매판매용 윈도우입니다. 가격대는 판매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보통 10만 원 중반대에서 20만 원 사이 정도로 형성되어있습니다. 간혹 도매용 리테일 키나 OEM키 판매자들이 이 'FPP'라는 명칭을 무분별하게 붙여 판매하기도 합니다. 가격대가 터무니없이 저렴하다면 판매 페이지에서 어떻게 주장하든 간에 FPP버전 윈도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인한 정식 리셀러에게서 구매하는 것입니다. 정식 리셀러 목록 페이지는 아래에서 링크하도록 하겠습니다.

FPP 처음 사용자용 윈도우는 한번 구매하면 어느 노트북이나 PC든 이식하여 평생 사용이 가능한 말 그대로 영구 라이센스입니다. 새로 구매한 기기에 설치할 경우, 기존 기기의 인증을 풀고 새 기기에 인증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그 동안 새 컴퓨터를 구매할 때마다 윈도우를 수도없이 구매한것 같은데 왜 또 사야 하는지 의문이 드셨던분들은 바로 이 FPP 윈도우를 구매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윈도우 포함형과 미포함형의 가격차이는 노트북 기종마다 다릅니다. 포함형이 15~20만 원가량 더 비싼 경우라면 미포함형을 사고 FPP 윈도우를 구매하는 것과 같은 가격이며, FPP 윈도우는 계속 재활용이 가능하니 이점을 꼭 구매하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번외로 'ESD'라는 수식어가 붙는 경우는 인증키의 성격(횟수 제한 등)과는 별개로 단순히 USB 설치 디스크를 따로 배송받지 않고 인증키만 받는 온라인 구매 유형을 뜻하는 말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3. 설치 디스크 미포함 도매용 리테일 키 구매 (OEM)

오픈마켓에서 몇천 원~만 원 수준에 판매되는 인증키와 설치 디스크 패키지입니다. 이런 인증키의 출처는 일반 소매용이 아닌 도매용 키나 기업용 키 등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판매하는 것은 당연히 문제가 되겠지만 구매하는 입장에서 책임을 물을 일은 없습니다. 양심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인증이 풀리는 경우가 있다는 소문이 있긴 있으나 실제로 그런 케이스를 봤다는 경우는 극히 드문정도입니다.

4. 설치 디스크 포함 도매용 리테일 키 구매 (OEM)

가격대는 3~4만 원대로 위 3번과 같은 종류의 인증키이나,같이 배송되는 설치용 USB의 부품값, 수고비, 배송비 등이 추가된 개념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윈도우를 구매시에도 설치용 USB는 셀프로 제작하고 인증키만 메일로 받는식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윈도우 설치 파일 자체는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USB 설치 디스크 속의 내용물은 똑같이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은 설치 파일입니다.

5. 미인증으로 쓰는 경우

앞서 언급했던 대로 윈도우 설치파일과 설치 USB 제작 툴 및 방법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무료로 제공하기 떄문에 이 방법을 통해 설치디스크를 제작한 뒤 인증키 입력과정은 '건너뛰기' 버튼을 눌러 그대로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약 몇 주 간의 유예기간이 지나면 바탕화면이 기본 검정색바탕으로 변하며 바탕화면을 원하는 사진으로 설정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오른쪽 하단에 윈도우 정품인증 관련 워터마크가 희미하게 각인됩니다. 그 외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등 몇몇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평생 사용할 일이 없는 기능들이라 바탕화면을 바꾸지 못한다는 게 가장 큰 제한이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 방법 역시 딱히 이용에 제한은 없으나 양심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관련 글

노트북 고르는법, 용도별 노트북 정리글 모음

 

노트북 고르는법, 용도별 노트북 총 정리

1. 노트북 고르는법 / 추천 리스트 (통합 가이드글) 노트북 고르는법, 추천 리스트 통합 가이드 바로가기 (수시 업데이트)노트북 고르는법, 추천리스트 ​※블로그 링크공유는 정말 감사드립니다

laptops.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