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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구매가이드

HTS 증권, 주식용 노트북 추천 무조건 인텔을 구매해야할까?

by 🌐🖨💻🖥⌨🖱 2021. 12. 27.

증권 프로그램은 자체는 그다지 고사양을 요구하진 않습니다. 따라서 굳이 데스크톱을 놓을 필요 없이 노트북으로도 충분히 대체가 가능합니다. 다만 사용자의 유형에 따라 데스크톱 혹은 특정 제조사(인텔) 물건을 구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식투자자 유형에 따라 어떤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 HTS는 무조건 인텔, 라이젠(AMD)는 절때 비추천?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입니다.

우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호환성 측면에서 봤을 때 HTS 프로그램에 인텔이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안정적인 것은 팩트입니다. 몇 년 전부터 지금까지는 라이젠 탑재 노트북들이 시장에서 압승을 한건 사실이지만 그 이전 수십 년 동안은 압도적으로 인텔이 우세하였습니다. 따라서 관공서 프로그램이나 HTS처럼 연식이 오래된 프로그램들은 모두 이 시기에 개발되었고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크게 변화하는 것이 아닌 안정성을 우선으로 유지 보수하는 선에서 발전되어왔기 때문에 여전히 인텔 친화적입니다.

하지만 저전력 프로세서가 들어가는 경량 사무용 노트북군에서는 AMD의 라이젠 탑재형 노트북들이 훨씬 가성비가 좋습니다. 또한 인텔 CPU가 HTS 프로그램에'안정적이다'라는 장점은 사용자 유형에 따라 다르게 체감됩니다. 예를 들어 오로지 증권 프로그램만을 구동할 목적으로 노트북을 구매하는 사람과 그 외 간단한 게임이라던지 다른 목적도 겸해 구매하는 경우도 나누어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사용자층을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업 주식투자자

외장 모니터를 하나 내지는 두 개 이상까지 연결하며 차트를 수십~수백 개를 동시에 띄워가며 사용하는 유형입니다. 주식을 업으로 삼는 특성상 반응속도나 오류로 인해 큰 손실이 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인텔 CPU를 탑재한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사무용 노트북의 내장 그래픽만으로는 수십개의 차트를 렌더링하기 무리가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외장모니터까지 추가로 연결하여 여러화면을 쓰는 경우 CPU와 내장그래픽만으로 돌아가는 경량 사무용 노트북보다는 추가로 GTX 혹은 RTX 계열 고전력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하여 흔히 '게이밍 노트북'으로 불리는 물건들로 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3D 고사양 게임용은 아니기 때문에 아주 고사양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중에서도 가장 보급형 물건으로 가도 무방합니다. (노트북 구매 가이드 글의 '고전력-3' 추천리스트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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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타, 스켈핑 목적

미세한 인풋/아웃풋 렉이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역시 '안전빵'으로 인텔 탑재 노트북을 구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3) 장기투자자, 주식 겸용 목적

0.1초를 다투는 매매보다는 장기적인 투자나 재테크 목적으로 주식을 하는 유형입니다. 또 단타나 잦은 거래를 하더라도 평소에 MTS(모바일 증권어플)로 거래하는데 큰 부족함을 느끼지 않으셨다면 이 유형입니다. 이 경우 라이젠이나 인텔의 차이를 실감하긴 힘듭니다. 안정성 부분에서도 사소한 문제나 오류가 만 번 중 한번 일어날지 두 번 일어날지 수준의 차이이기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은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닙니다.

인텔 11세대 기준 i5-1135g 7 혹은 동급의 라이젠 R5 4세대 5500u 또는 3세대 4500u 이상급으로만 가면 충분합니다. (위 '노트북 구매가이드글'의 '경량-2'리스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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